세계 3대 디자이너, 강릉 3대 커피, 세계 3대 진미처럼 3이라는 숫자는 언제나 설득력이 있습니다.
세계 디자인 어워드 역시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Red Dot, IDEA가 있습니다.
신시어리는 이전 인스파이어/디 사업부부터 현재까지 총 9번의 Red Dot, iF를 수상하였고
그중 한 번은 수상작 1%에 부여하는 최고 상인 iF Gold Design Award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21년도에는 신시어리에서 개발한 Reinvent Package, Boxtand Package로 iF를 2회 수상하며 총 9번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1 iF Design Award 수상작 Reinvent Package
그렇다면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전 세계의 지난 10년간 수상작을 살펴보면 공통점을 9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경이적인 방법으로 공통점을 발견했지만, 게시판의 크기가 좁아 여기에 모든 해석을 적지는 않겠습니다.)
수상작들의 다양한 공통점 중에서 저희가 수상을 하는데 가장 도움을 준 것은 역시 3가지로
첫 번째는 최고 수준의 디자인, 두 번째는 소셜 임팩트, 세 번째는 낯설게 하기입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수상한 디자인 어워드 작품으로 앞서 언급한 3가지 요소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저희에게 첫 번째 수상을 선물해 준 sTREEt 프로젝트입니다.
sTREEt
2014 iF Design Award : Advertising & Campaign / Gold Winner (1st Prize) & 2014 iF Design Award : Branding & 2013 Red Dot Award : Campaign
https://www.red-dot.org/project/street-campaign-19455
sTREEt 작품의 수상은 아래 3가지 이유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신시어리 아트 디렉터인 김보영 이사님이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2. 소셜 임팩트 : 서울 가로수길에 건물들의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로수가 사라진다는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3. 낯설게하기 : 길(STREET)이라는 단어에 이미 나무(TREE)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sTREEt이라는 브랜드명으로 길(STREET)이라는 단어를 낯설게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는 당시 프로젝트팀을 이루었던 뛰어난 역량의 파트너분들(한컴, 트리플래닛, 삶것, 이명호 사진작가님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도출된 것입니다. 이때의 수상으로 지금 소개해드리는 나름의 수상 공식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TREEt 프로젝트는 미술교과서(교학사)에 실리기도 하여 개인적으로도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입니다.
BETTER RE
2016 Red Dot Design Award Winner : Branding
https://www.red-dot.org/project/better-re-14352
BETTER RE의 수상이유 역시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신시어리 아트 디렉터인 김보영 이사님이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2. 소셜 임팩트 : 당시에 소셜벤처 인라이튼에서 버려지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재활용한 보조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었습니다.
새벽까지 일을 하다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3. 낯설게하기 : BETTERY라는 단어가 BETTER RE(더나은, 다시)와 같은 발음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BETTERY'를 'BETTER RE'라는 단어로 낯설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회사 내에서도 'BETTER RE는 콩글리쉬이지 않느냐', '다소 무리수다' 같은 정당한 비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iF와 Red Dot을 수상하자..
forest in peace
2017 iF Design Award Winner : Campaign & Social responsibility & 2016 Red Dot Design Award Winner : Campaign & Social responsibility
https://www.red-dot.org/ko/project/forest-in-peace-14350-14350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신시어리 아트 디렉터인 김보영 이사님이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2. 소셜 임팩트 :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슬픔을 준 세월호 침몰사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던 끝에 나무를 심는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 오드리 헵번 가문,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국민 분들과
함께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 숲 조성을 진행하였습니다.
3. 낯설게하기 : 희생자를 추모하는 숲(FOREST)과 영면을 기리는 REST IN PIECE의 공통된 철자를 활용하여
forest in peace라는 프로젝트명을 만들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슬픔을 잊지 말고 기억하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홍보나 인터뷰를 진행하진 않았습니다.
이재는 완공된 숲을 보면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패키지에 적용한 3가지 요소
앞서 소개 드린 수상작들은 주로 Branding & Communication 분야에서 수상한 작품들입니다.
신시어리는 브랜딩이나 캠페인 보다도 제품과 패키지를 만드는 일을 주로 하기에 같은 원리로 패키지를 만들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2021년에 2개의 패키지 작품으로 iF Award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Reinvent Package
Reinvent Package, 2021 iF Design Award Winner : Packaging
https://ifworlddesignguide.com/entry/309433-reinvent-package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신시어리 아트 디렉터인 김보영 이사님이..
2. 소셜 임팩트 : 웰컴키트, VIP키트 등 키트를 선물 받은 뒤에 박스는 버려지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낭비를 막기 위해 사무실 책상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3. 낯설게하기 : 키트의 트레이 박스를 절반으로 잘라서 끼우면 북엔드가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흔한 박스를 뒤집어 끼우는 것만으로 새로운 제품이 되는 것이지요.
신시어리의 미션은 Zero Waste for Reinvent입니다.
여기서 Reinvent는 제품의 친환경 소재,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 패키지의 재사용 등 모든 개념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수상한 저희의 또 다른 Reinvent 패키지를 살펴보겠습니다.
Boxtand Package
Boxtand Package, 2021 iF Design Award Winner : Packaging
https://ifworlddesignguide.com/entry/309434-boxtand-package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전부터 지금까지...
2. 소셜 임팩트 : 역시 키트박스를 받고 나면 버려지는 낭비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3. 낯설게하기 : 사무실 책상에서 모니터를 사용할 때 배송박스나 C프로그래밍 따라하기, 세법개론, 촘스키 사상의 향연처럼
매우 유익하지만 누구도 보지 않는 두꺼운 책을 모니터 받침대로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곧 키트 박스에 지지대를 끼워 뒤집으면 아이맥까지 지지할 수 있는 모니터 스탠드가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Impact the World
현재까지 출품을 10번 하였고 운이 좋게도 9번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수상하지 못한 1건은 Boxtand를 제작하여 독일에 배송한 작년이었는데
어쩐지 물류에서 반송이 되어 당시에는 수상하지 못했고 결국 올해 수상하게 되었네요.
이 모든 프로젝트는 함께 하는 분들께서 진심을 다해 기여해 주신 결과이기에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로 박스의 낭비를 막을 수 있는 것처럼
수많은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아이디어는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에 나오길 바라며
신시어리 역시 새로운 제품과 패키지, 그리고 더 많은 수상으로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
Sincerely Yours,
내년에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는 신시어리
세계 3대 디자이너, 강릉 3대 커피, 세계 3대 진미처럼 3이라는 숫자는 언제나 설득력이 있습니다.
세계 디자인 어워드 역시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Red Dot, IDEA가 있습니다.
신시어리는 이전 인스파이어/디 사업부부터 현재까지 총 9번의 Red Dot, iF를 수상하였고
그중 한 번은 수상작 1%에 부여하는 최고 상인 iF Gold Design Award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21년도에는 신시어리에서 개발한 Reinvent Package, Boxtand Package로 iF를 2회 수상하며 총 9번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1 iF Design Award 수상작 Reinvent Package
그렇다면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전 세계의 지난 10년간 수상작을 살펴보면 공통점을 9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경이적인 방법으로 공통점을 발견했지만, 게시판의 크기가 좁아 여기에 모든 해석을 적지는 않겠습니다.)
수상작들의 다양한 공통점 중에서 저희가 수상을 하는데 가장 도움을 준 것은 역시 3가지로
첫 번째는 최고 수준의 디자인, 두 번째는 소셜 임팩트, 세 번째는 낯설게 하기입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수상한 디자인 어워드 작품으로 앞서 언급한 3가지 요소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저희에게 첫 번째 수상을 선물해 준 sTREEt 프로젝트입니다.
sTREEt
2014 iF Design Award : Advertising & Campaign / Gold Winner (1st Prize) & 2014 iF Design Award : Branding & 2013 Red Dot Award : Campaign
https://www.red-dot.org/project/street-campaign-19455
sTREEt 작품의 수상은 아래 3가지 이유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신시어리 아트 디렉터인 김보영 이사님이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2. 소셜 임팩트 : 서울 가로수길에 건물들의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로수가 사라진다는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3. 낯설게하기 : 길(STREET)이라는 단어에 이미 나무(TREE)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sTREEt이라는 브랜드명으로 길(STREET)이라는 단어를 낯설게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는 당시 프로젝트팀을 이루었던 뛰어난 역량의 파트너분들(한컴, 트리플래닛, 삶것, 이명호 사진작가님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도출된 것입니다. 이때의 수상으로 지금 소개해드리는 나름의 수상 공식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TREEt 프로젝트는 미술교과서(교학사)에 실리기도 하여 개인적으로도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입니다.
BETTER RE
2016 Red Dot Design Award Winner : Branding
https://www.red-dot.org/project/better-re-14352
BETTER RE의 수상이유 역시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신시어리 아트 디렉터인 김보영 이사님이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2. 소셜 임팩트 : 당시에 소셜벤처 인라이튼에서 버려지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재활용한 보조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었습니다.
새벽까지 일을 하다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3. 낯설게하기 : BETTERY라는 단어가 BETTER RE(더나은, 다시)와 같은 발음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BETTERY'를 'BETTER RE'라는 단어로 낯설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회사 내에서도 'BETTER RE는 콩글리쉬이지 않느냐', '다소 무리수다' 같은 정당한 비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iF와 Red Dot을 수상하자..
forest in peace
2017 iF Design Award Winner : Campaign & Social responsibility & 2016 Red Dot Design Award Winner : Campaign & Social responsibility
https://www.red-dot.org/ko/project/forest-in-peace-14350-14350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신시어리 아트 디렉터인 김보영 이사님이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2. 소셜 임팩트 :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슬픔을 준 세월호 침몰사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던 끝에 나무를 심는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 오드리 헵번 가문,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국민 분들과
함께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 숲 조성을 진행하였습니다.
3. 낯설게하기 : 희생자를 추모하는 숲(FOREST)과 영면을 기리는 REST IN PIECE의 공통된 철자를 활용하여
forest in peace라는 프로젝트명을 만들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슬픔을 잊지 말고 기억하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홍보나 인터뷰를 진행하진 않았습니다.
이재는 완공된 숲을 보면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패키지에 적용한 3가지 요소
앞서 소개 드린 수상작들은 주로 Branding & Communication 분야에서 수상한 작품들입니다.
신시어리는 브랜딩이나 캠페인 보다도 제품과 패키지를 만드는 일을 주로 하기에 같은 원리로 패키지를 만들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2021년에 2개의 패키지 작품으로 iF Award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Reinvent Package
Reinvent Package, 2021 iF Design Award Winner : Packaging
https://ifworlddesignguide.com/entry/309433-reinvent-package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신시어리 아트 디렉터인 김보영 이사님이..
2. 소셜 임팩트 : 웰컴키트, VIP키트 등 키트를 선물 받은 뒤에 박스는 버려지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낭비를 막기 위해 사무실 책상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3. 낯설게하기 : 키트의 트레이 박스를 절반으로 잘라서 끼우면 북엔드가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흔한 박스를 뒤집어 끼우는 것만으로 새로운 제품이 되는 것이지요.
신시어리의 미션은 Zero Waste for Reinvent입니다.
여기서 Reinvent는 제품의 친환경 소재,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 패키지의 재사용 등 모든 개념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수상한 저희의 또 다른 Reinvent 패키지를 살펴보겠습니다.
Boxtand Package
Boxtand Package, 2021 iF Design Award Winner : Packaging
https://ifworlddesignguide.com/entry/309434-boxtand-package
1. 최고 수준의 디자인 : 10년전부터 지금까지...
2. 소셜 임팩트 : 역시 키트박스를 받고 나면 버려지는 낭비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3. 낯설게하기 : 사무실 책상에서 모니터를 사용할 때 배송박스나 C프로그래밍 따라하기, 세법개론, 촘스키 사상의 향연처럼
매우 유익하지만 누구도 보지 않는 두꺼운 책을 모니터 받침대로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곧 키트 박스에 지지대를 끼워 뒤집으면 아이맥까지 지지할 수 있는 모니터 스탠드가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Impact the World
현재까지 출품을 10번 하였고 운이 좋게도 9번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수상하지 못한 1건은 Boxtand를 제작하여 독일에 배송한 작년이었는데
어쩐지 물류에서 반송이 되어 당시에는 수상하지 못했고 결국 올해 수상하게 되었네요.
이 모든 프로젝트는 함께 하는 분들께서 진심을 다해 기여해 주신 결과이기에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로 박스의 낭비를 막을 수 있는 것처럼
수많은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아이디어는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에 나오길 바라며
신시어리 역시 새로운 제품과 패키지, 그리고 더 많은 수상으로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
Sincerely Yours,
내년에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는 신시어리